▲ 김미리 대표 |
'녹색식생활실천 인증샷 대회'를 열고 있는 (사)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 김미리(충남대 교수·사진) 상임대표는 “생활 속의 녹색식생활 실천이야말로 건강한 가정,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최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전통식생활을 계승하고 환경친화적인 식생활을 추구하는 녹색식생활에 대해 김 대표는 “지구의 기후변화가 심한 것도 먹거리 문화가 망가진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며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하거나 직접 채소를 키워서 먹어보는 것은 물론 잔반을 안남기기나 음식쓰레기를 줄이는 것도 녹색식생활을 실천하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녹색식생활 체험이 청소년들의 건강과 인성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대표는 “밥상머리 교육이 사라지는 요즘 세태 속에서 매주 수요일 '가족 밥상의 날'을 지키는데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했다.
한편 '녹색식생활실천 인증샷 대회'는 대전에 거주하는 일반시민 등 누구나 참가 신청 가능하다.
로컬푸드 음식을 소비하는 모습이나 건강한 외식문화 실천 사례, 건강 웰빙 식생활 사례 등 생활 속의 녹색식생활 실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간략한 설명과 함께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사)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 사무국 메일 (dgcn@gcn.or.kr)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4명(대전시장상, 대전시교육감상), 금상 3명, 은상 3명, 장려상 5명 등 수상자 15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문의 042)254-9894~5
김의화 기자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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