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홍문표 의원이 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수입한(이천 비축기지 물량) 중국산 품종의 건고추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시험 의뢰한 결과, 중금속인 카드뮴이 기준치(0.1㎎)를 초과한 0.106㎎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고추는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사이 37개 수입업체를 통해 8737(278억)이 수입됐으며, 이중 5600t은 수입원형 그대로 시중에 판매되고, 나머지 3137 중 1418도 절편 압착해 대부분 유통됐다.
검출 된 카드뮴은 1급 발암물질로 급성중독에 걸리면 호흡곤란, 흉부압박감, 식용부진, 심폐기능부전을 일으키며 심폐기능부전이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유해 중금속이다.
예산=신언기·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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