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칸세라 등 7개 업체로 구성된 이번 시장개척단은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 및 바이어방문 개별 상담을 진행해 구매력이 검증된 전문바이어를 발굴했다.
특히, 인조피혁 및 PVC 바닥재 수출업체인 웰마크(주)는 케냐 P사와 현지에서 첫 수출계약을 맺어 연간 100만 달러의 수출이 가능하게 됐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상담했던 S사 및 A사 등 주요 바이어들과 바닥재, 인조피혁 등에 대한 MOU를 진행했다.
또 산업 설비 제조업체인 (주)에스에이씨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기존 바이어인 K사와 합금철 제조용 원료배합설비 공급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800만 달러의 신규 계약 체결을 기대하게 됐다.
또 산화철 안료 제조업체인 태성화학(주)은 거래가 끊어졌던 바이어와 재상담을 통해 거래관계를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가스검침기 제조업체인 (주)센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3개사 바이어가 제품구매 의사를 보여, 향후 20만 달러의 수출성과가 기대된다.
대전충남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최근 유럽발 경제위기로 인해 수출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타개책은 아프리카와 같은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다변화에 있다”며 “이번 시장개척단 참여를 통해 지구촌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개척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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