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과 김문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이 23일 행복청에서 '행복도시 태양광발전 2차 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행복도시건설청은 23일 오전 11시 본청에서 한국서부발전(주)과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행복도시 태양광발전 2차 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5년까지 세종시 내 중앙호수공원과 주차장, 진입도로, 자전거도로 등에 설비용량 93급의 태양광 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 태양광에너지 250 도입을 완성하는 흐름이다.
1차 사업은 지난 6월 세종~유성 연결 도로 내 자전거도로 등 모두 3곳에 5 시설을 완공한 바 있다. 이는 연간 7116H(2200가구 가용량) 전력생산과 2642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낳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 기관은 도시건설 진척도를 봐가며 연차적 사업추진에 나서는 한편, 이 과정에서 창의적 디자인 발굴을 위한 행복도시 태양광 디자인 공모전도 열 계획이다.
이재홍 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그린시티 조성 종합계획의 일환”이라며 “정부의 확대 정책에 발맞춰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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