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실시 발표한 이번 평가는 국가유공자들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병ㆍ의원의 자율적 개선노력을 유도해 보훈의료서비스의 적정성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홍성의료원은 의료서비스부문 30점, 약제사용 적정성부문 40점 등 4개 부문 110점 만점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종합병원 평균점수 90.40점보다 크게 높은 107점을 획득, 유명 종합병원들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홍성의료원은 21개 세부평가항목 가운데 의료서비스와 진료편의제공, 의료수준, 의료장비, 진료비등 18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국가유공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는 이번 평가결과 자료를 각급 의료기관에 통보 자율적인 의료서비스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2회 연속 하위 5%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자율개선 노력사항을 서면으로 제출받고 현장점검 등을 통해 보훈처에 위탁병원 계약해지 등을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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