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26일부터 참옻 산업전 '자연의 선물' 국내 옻제품 한자리

45개 업체ㆍ기관 참여 전시관 운영

'자연의 신비로운 선물 건강해지는 옻'을 주제로 '2012 옥천 참옻 산업전'이 26일부터 28일까지 옥천군 체육센터 및 청성면 고당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총 69개 부스에 의ㆍ식ㆍ주 분야 국내 국내 옻산업에 종사하는 45개 업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설전시관', '체험 및 시식관'을 운영하고 콘퍼런스 등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상설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옻제품을 전시, 판매되고 옻칠명장 김성호씨 옻공예품과 양산 통도사 성파 스님 옻염색 초대전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 및 시식관'에서는 아토피개선, 염색 체험과 옻향토음식 시식 행사가 열려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는 옥천군 옻산업특구지역인 옥천군 청성면 고당리 금강변 일대에서 옻제품 체험형민박, 옥천참옻 600년 전통 옻채취기술 재현 및 옻과 시인과의 만남행사가, 옥천군 공설운동장에서는 산업전기념 전국 족구대회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루즈벨트RIS사업단(단장 옥주안) 주관으로 지경부 지역연고육성산업(RIS)인 '옥천참옻라이프케어육성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루즈벨트RIS사업단은 옥천 참옻의 대중화를 위해 참옻의 유효성,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다양한 옻제품 개발하고 이를 통해 참옻의 우수성을 알려왔으며 옻의 산업적, 경제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