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티켐은 2005년 부산에서 설립해 같은 해 9월 청원 오창벤처프라자 창업지원센터로 본사를 이전을 한 뒤, 2007년 충북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유망중소기업 선정, 벤처기업 인증, 자체 양산용 반응 설비를 구축했다.
이어 고도의 생산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2010년 오창 제2산업단지에 입주, 6700㎡ 부지에 사무실, 연구동과 공장동 4012㎡를 신축해 연간 40톤 규모의 OPC용 감광재료, OLED 유기재료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한, 진천에 백산 아이티씨 잉크관련 자회사를 설립해 지속적인 매출확대 및 신성장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5월에는 충북도립대학과 아이티켐간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정밀화학분야와 대학의 관련 학과를 연계한 산학협동 연구과제 개발 및 정보 교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함께 도립대 학생 연수지원을 통해 정보교류 및 자문 활성화, 현장실습 및 학생 교류로 화학과 관련한 전문인 양성 및 인재 알선 등 취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서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업체의 지역 인력양성의 노력으로 지난해 제1회 충북고용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고, 재직자 중 6명이 충북도립대 환경생명과학과 졸업생을 채용해 함께하는 충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오창공장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 정밀화학분야의 신규 시장개척은 물론 글로벌 선진기업으로 성장해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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