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성화고 28개교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교육과학연구원과 충주공고에서 학생들의 예비창업동아리 체험코너가 열리며, 학교홍보관ㆍ특성화고 학생과 교사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23일에는 충북공고에서 제도ㆍ의생활ㆍ전기전자 등 3개 분야 106명의 중학생들이 참가하는 생활기술 경진대회가 열린다.
24일에는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중ㆍ남부지역 개막식이, 충주공고에서 북부지역 개막이 열린다.
또한, 청주농고, 청주공고, 충북인터넷고에서 제과제빵ㆍ화훼ㆍ농업기계ㆍ기계금속ㆍ전기전자통신ㆍ정보검색ㆍ컴퓨터활용능력ㆍ전산회계 등 8개 종목 159명의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직업실무능력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26일에는 교육과학연구원 시청각실에서 사물놀이, 댄스, 취타대, 보컬, 연극, 가창, 힙합댄스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청풍명월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이외에도 대회기간 동안 '직업기초능력 평가의 의의와 지도방안'이라는 주제로 직업교육 정책토론회가 마련되고, 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취업박람회가 개최돼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교생들이 그 동안 연마한 기량과 작품을 선보이는 장이며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청풍명월 직업교육 종합축제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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