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에 따르면 과수과학관은 농업인들의 현장교육 및 전국 각지 유치원생과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장,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 등으로 활용되면서 해마다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 연간 방문객이 2만 명을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
지난 10일에는 인천 화도진 중학교 학생 70명이, 12일에는 원주시 자연유치원 원생 406명이 방문하는 등 과수과학관 방문객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특화작목인 사과와 복숭아를 알리기 위해 조성된 충주 과수과학관은 2003년 동량면 과수시험장 내 설립된 사과과학관의 전시시설을 보강해 새롭게 단장하면서 지난해 '과수과학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충주 과수과학관은 방문객들에게 충주 과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과수산업 동영상과 리플릿을 비치하는 한편 복숭아전시관을 확장하고 전시공간을 리모델링하는 등 관람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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