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기왕 시장 |
복 시장은 국회가 국감 중으로 의원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타 자치단체보다 빠른 행보로 국비확보를 도모할 수 있어 많은 시간을 국회에서 보냈다.
이 기간동안 복시장은 이명수 국회의원(새누리당, 국토위)을 비롯해 여야의원 10여명을 접견하며 아산시 최우선 과제인 2016전국체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정책을 우선 과제로 꼽고 있는 아산시 환경분야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했다.
국비 확보 현안사업을 보면 국도 21호(아산~천안) 아산시 연결도로 확포장 사업 100억, 국도대체우회도로(염성~용두) 건설사업 300억원,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140억, 도고·선장 하수관거 정비사업 78억원 등이다.
특히 아산시 역사 이래 최대규모의 행사인 2016전국체전을 위해서는 국도 21호선 사업과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은 단축이 꼭 필요하다고 의원들에게 강조했다.
또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은 국비부족으로 사업기간이 연장돼 소상공인 생계가 위협이되고, 도고선장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사업비 축소로 하수처리장이 미가동시 심각한 민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 시장은 이달 말께 국회예결위를 한차례 더 방문해 소속당 뿐만 아니라 지역 의원, 중앙부처 등 인물과 부처를 가리지 않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복시장은 2016년 전국체전과 2013년 온천대축제 등 대형 국가 행사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지난 5월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3개 부처를 잇달아 방문한바 있다.
아산시는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편성순기보다 앞선 전략마련 및 대응, 실효성 있는 사업 위주의 발굴 및 중점 확보라는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도비 확보추진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국·도비 확보추진 보고회의 주기적 개최 및 점검, 국비 확보 대상사업 관리카드화,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풀사업의 단계별 응모상황을 보고화 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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