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산 식재료 '퓨전음식' 재탄생

천리포수목원서 시식회… 오징어먹물 빵 극찬

승인 2012-10-23 14:29
신문게재 2012-10-24 18면

태안=김준환 기자

태안군에서 지난 22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수산물을 활용해 만든 이색적인 '퓨전음식 시식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천리포수목원과 안면도문화학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태안 농부의 텃밭, 어부의 바다'라는 주제로 천리포수목원내 락 가든(Rock Garden)에서 열렸으며 오피니언 리더 32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태안출신이면서 '부티크 블루밍' 소속의 김성운 쉐프와 함께 4명의 젊은 셰프들이 태안 식재료를 이용한 퓨전음식을 선보여 이날 참석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김성운 셰프는 스페셜 메뉴로 태안의 신진항에서 갓 잡아올린 오징어와 안면송의 솔잎을 활용한 '신진항 오징어 먹물 빵과 안면도 솔잎 향을 넣은 포카치아와 그리시니'를 선보였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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