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한 한국건축문화대상은 2010년 5월부터 올해 5월 사이에 사용승인을 얻은 국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사회공공부문, 민간부문, 공동주거부문, 일반주거부문 등 4개 부문에 대해 대상과 본상을 선정했다.
봄의 마을은 사회공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건축 베스트7에도 선정돼 올해 최고 권위의 건축 관련 공모전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봄의 마을은 광장을 중심으로 개별 건물과 연계되는 동선이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옛 시장부지가 안고 있는 공동화 문제를 도시재생과 연계한 방법으로 극복해 주민 휴식공간 및 학습ㆍ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소열 군수는 “봄의 마을이 국내 최고의 건축물과 견줘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은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잘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봄의마을은 1만1000㎡의 대지에 공공건축물 5개동 5500㎡와 광장으로 조성돼 있으며 종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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