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군문화축제]감동 수놓고, 재미 달구고 군氣 팍팍!

[계룡 군문화축제]감동 수놓고, 재미 달구고 군氣 팍팍!

특공무술ㆍ에어쇼 등 프로그램 차별화… 5일간 108만명 다녀가 ●사진으로 본 축제

  • 승인 2012-10-23 13:59
  • 신문게재 2012-10-24 11면
  • 계룡=고영준 기자계룡=고영준 기자
우리 공군의 최고 자랑인 블랙이글스가 민족의 영산 계룡산 천황봉을 배경으로 창공에서 큰 감동과 전율을 선사한 에어쇼를 펼쳤다.
우리 공군의 최고 자랑인 블랙이글스가 민족의 영산 계룡산 천황봉을 배경으로 창공에서 큰 감동과 전율을 선사한 에어쇼를 펼쳤다.

'2012계룡군문화축제'가 5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문화의 대향연, 평화와 화합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군문화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108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매년 100만 명 이상을 유치함으로써 군관련 축제 중 대한민국 최대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행사가 됐다.

'2012계룡군문화축제'는 국민과 군이 한데 어우러져 환호하고 소통함으로써 늠름한 우리 군에 대한 감사와 이해의 계기로 삼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국가차원의 공익 증진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군문화의 대향연, 평화와 화합의 메아리'라는 주제와도 잘 어울리는 축제가 됐으며 각종 프로그램이 돋보이는 축제가 됐다.

평일 전국 각급 학교 현장학습 체험 등 단체관람객이 집중되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주를 이뤄 행사기간 내내 행사장을 가득 메우는 열기가 넘쳤다. 주공연 프로그램에서는 헌병사이카, 특공무술로 박진감 넘치는 공연시작을 알리고 이어서 공군 블랙이글스팀의 환상적이고 스릴넘치는 에어쇼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병영체험훈련장에서는 외줄타기, 그네타기, 레펠, 인공암벽등반, 막타워, 서바이벌 사격 등 20종의 체험도 군을 소재로 한 독특한 문화를 국민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기원 계룡시장은 “웅장하고 화려한 계룡군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유관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행사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육군참모총장과 지상군페스티벌 관계자 여러분, 육ㆍ해ㆍ공군ㆍ해병대의 군관계자 여러분, 대전시장과 벤처국방마트 관계자 여러분 등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끼며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2012계룡군문화축제'의 감동적이고 역동적인 현장속으로 다시 한 번 들어가 본다.

계룡=고영준 기자

▲ 군문화축제 행사장에는 많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뤘다.
▲ 군문화축제 행사장에는 많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뤘다.

▲ 어린이 관람객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어린이 관람객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러시아 민병대원들이 정열적인 빨간 드레스에 화사한 미소로 계룡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러시아 민병대원들이 정열적인 빨간 드레스에 화사한 미소로 계룡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이 탱크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이 탱크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