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정낙영)에 따르면 2010년부터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 상반기까지 내수시장에서 182억원, 수출 1244만달러, 일자리 63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술사업화종합지원사업'은 사업초기 제품디자인에서부터 해외마케팅까지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컨텍(대표 황병한)은 산업용 공기측정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중국에 파일럿 장비를 설치, 현지 성능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진출이 예상됨에 따라 6명의 직원도 채용했다.
또 아도니아(대표 나훈규)는 기능성 다이어트 및 헬스운동기구를 제조하는 업체로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디자인의 고급화를 이뤄 국내외 상표 및 실용신안 등록을 했으며, 올해는 태국 및 독일 시장에 진출하는 등 총 9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정낙영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은 “이 사업의 최대효과는 사업완료 후 4~5년이 경과돼야 나타나기 때문에 2016년 이후에는 지원기업 중 1000억원 이상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반드시 탄생할 것”이라며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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