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2일 “호주와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호주는 줄곧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일본에 이어 아시아 2위를 지켜온 강호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6승 9무 7패로 다소 밀렸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1무 1패로 앞섰다.
특히 이번 평가전에서는 최강희 감독의 애제자 이동국(전북)의 재합류 여부가 관심이다. 최강희호 출범 이후 줄곧 주전 공격수 자리를 지켰던 이동국은 지난 17일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원정에서 빠졌다. 체력 저하와 세대 교체가 이유였지만 이란전에서 공격진이 부진을 보이면서 이동국의 재발탁 가능성이 대두됐다. 그 사이 이동국이 K리그 울산전에서 절묘한 터닝 왼발슛을 넣으며 건재를 과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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