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를 추계 도로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군도 14개 노선 174㎞, 농어촌도로 194개 노선 487㎞를 대상으로 도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로정비를 통해 수해 시설물 정비 및 점검, 제설자제의 비축 및 장비 점검, 도로 청결상태 유지 및 불법점용 시설물 일제 정비 등을 실시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정비에서 도로의 파임 및 파손부위를 정비하고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교량, 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기능확보, 도로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 정비, 파손된 도로표지판 정비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도로정비와 함께 동절기 설해대책도 병행 추진해 제설자재 장비를 확보하고 폭설 등 기상이변 발생시 비상가동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도로시설물과 안전시설물, 포장 노면 등을 적기에 보수하고 군의 특성을 고려한 추계도로정비를 실시해 군민과 여행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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