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결 내용은 이앙기 6000대, 콤바인 400대 등 400억 규모의 완제품 수출과 함께 2013년부터 2년간 체리사가 국제종합기계에 200억을 투자하고 국제종합기계로부터 기술이전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체리사는 자동차, 굴삭기, 콤바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자동차 생산은 중국내 2위를 차지하는 중국 대표기업이다.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이번 합작의향서 체결 후 세부협의를 거쳐 10월말 까지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향후 옥천군내 100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함께 국제종합기계 협력업체에 35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2010년부터 중국 진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본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합작의향서 체결식에는 국제종합기계의 행ㆍ재정적 지원을 위해 김영만 군수와 박희태 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체결식 이후 김 군수는 무후시를 방문, 왕창강 시장과 시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무후시의 체리사와 옥천군의 국제종합기계가 파트너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무후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국제종합기계는 동국제강 그룹 계열사로 연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농기계부문 국내 대표기업이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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