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당진시는 지난 제14호 태풍 '덴빈'과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배추 정식시기에 제때 정식을 하지 못해 생육이 다소 저조한 포장을 중심으로 긴급 아미노산 영양제를 지원했다.
시는 자체 예산 3200만원을 긴급 확보해 지난 13일부터 2일간 당진시 김장배추 재배농업인 580농가, 235㏊에 아미노산 영양제를 지원해 살포를 마쳤다.
그동안 시는 전국단위 김장배추 주산지로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배추무사마귀병 방제를 위해 매년 시 예산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0년에도 배추 생육이 부진한 1043농가, 424㏊에 배추 영양제를 지원한바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