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산성시장 24절기 시장문화 축제 '입추' 행사 모습. |
이 수상은 공주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경영혁신사업, 특성화시장육성사업, 정오의 음악회, 1기관 1시장 재매결연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의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그동안 산성시장을 먹거리ㆍ볼거리ㆍ즐길거리가 풍부한 역사ㆍ문화ㆍ관광형 시장으로 만들어 명품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워 추진,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공영주차장과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해 산성시장 시설현대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시장내 문화공원을 조성, 교향악단 공연,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고, 날씨에 관계없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처마형 비가림 시설을 설치, 미관 개선을 위해 간판정비 사업을 완료하는 등 산성시장을 깔끔한 전천후 쇼핑공간으로 만든 것.
또,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에 산성시장에 선정돼 24절기 시장문화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산성시장의 경쟁력을 확인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시설현대화 사업과 산성시장만의 장점을 살려 전국 최고의 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됐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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