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마라톤연합회(회장 유재권)의 주관으로 마라톤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대항전으로 나눠 5㎞와 10㎞, 하프코스에서 진행됐다.
코스는 구드래 광장을 출발해 백제교, 백제문화단지, 백마강교 등 주요지점을 통과함으로써 곳곳에 스며있는 백제의 향기를 느끼며 건강과 활동적인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남녀 개인전 5㎞는 1~5위 트로피와 지역특산품이 부상으로 지급하고, 10㎞와 하프코스는 1~3위 트로피와 함께 지역 특산품이 부상으로 지급되고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하프 단체 대항전 1~5위의 입상단체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는 한편, 5㎞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완주메달을 10㎞와 하프코스는 멜론 1박스와 함께 완주메달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관계자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백제왕도 부여를 찾아 역사유적과 함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리는 굿뜨래 마라톤대회는 청명한 가을 부여의 아름다움을 맘껏 느끼기에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안고 돌아가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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