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 대표적 명산인 광덕산은 등산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등산로 훼손이 심각해져 쾌적한 등산환경과 산림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등산로 복원사업이 시행된다.
복원은 총 11개 노선 39.3㎞ 중 훼손이 심각한 천마봉 등산로, 장고개 등산로, 이마당 등산로, 어둔골 등산로 4개 노선 14.1㎞를 자연친화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시는 훼손등산로 4개 노선의 조속한 생태 복원과 숲 안정을 위해 등산객의 출입을 금지하는 “광덕산 등산로길 휴식년제”를 매년 1개 구간을 선정해 연차별로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웰빙과 힐링 산행의 유행과 주 5일제 실시로 등산, 레포츠, 숲길걷기 등 산림 휴양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산림휴양서비스 확충, 등산시설 보강,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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