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지역 부지공사 공정률 90%

중심지역 부지공사 공정률 90%

도청신청사 12월 준공… 입주도교육청ㆍ충남경찰청도 순조 연말까지 교통수요 대비 나서

  • 승인 2012-10-22 14:11
  • 신문게재 2012-10-23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내포신도시 사업추진 현황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내포신도시 도청사 전경. 다음달까지 종합시운전을 마치고 12월 준공ㆍ입주한다. 사진=연합뉴스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내포신도시 도청사 전경. 다음달까지 종합시운전을 마치고 12월 준공ㆍ입주한다. 사진=연합뉴스
충남도청 이전지역인 내포신도시 내 총 995만㎡에 대한 부지조성 공사는 사업 시행사인 충남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구역을 나눠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9년 6월 착공된 충남개발공사의 3개 공구는 정상 추진되고 있어 내년 조기 완공이 예상되지만, LH의 4개 공구는 자금난으로 미뤄지다가 지난해 8월 1개 공구(146만8000㎡)와 단지 내 연결도로(총 연장 2.7㎞) 건설 공사를 착공, 본격 추진되고 있다.

내포신도시 1단계 사업인 신도시 중심지역 부지 조성공사는 이달 현재 9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달 말이면 사업이 완료된다. 행정타운 내 건립 중인 도청신청사는 연 면적 10만4982㎡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현재 98%의 공정으로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종합시운전을 거치면 12월 준공, 입주하게 된다.

앞으로 청사 조경과 939종의 사인물 설치, 음향시설 설치, 가구 및 미술품 배치, 전산ㆍ통신 장비 설치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충남교육청사는 76%의 공정률로 연말 준공이 순조롭다.

도교육청 본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이전 신축공사는 현재 내ㆍ외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사는 교육연구정보원과 함께 신도시 행정타운 내 부지면적 3만8226㎡, 건축 전체면적 2만7898㎡ 부지에 각각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과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이 들어선다. 청사가 준공되면 시험운전, 기본생활에 필요한 초기 정주 여건 조성, 연말ㆍ연초 대학입시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내년 1월 중순부터 이전을 시작해 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충남경찰청사는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충남경찰청사는 3만9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내포신도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주진입도로와 연결도로도 역사가 한창이다.

주진입도로인 예산수덕사IC~신도시 8.4㎞ 구간은 현재 44%의 공사가 진척됐다. 당초 내년 6월 임시개통 예정이었으나, 문화재 발굴로 인해 개통 목표 연도가 2014년 6월로 변경됐다. 지방도 609호 연결도로인 홍성~신도시~덕산 구간은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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