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김대섭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김대섭은 21일 천안의 우정힐스 골프장(파71ㆍ722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 골프대회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김대섭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이고 자신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섰던 김대현(24ㆍ하이트)을 2타 차로 따돌렸다.
고교생이던 1998년과 대학생이던 2001년에 연거푸 아마추어 자격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대섭은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한국오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격을 맛봤다.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KPGA투어 5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김대섭은 한국오픈에서 아마추어와 프로 자격으로 모두 우승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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