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흠(보령ㆍ서천)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충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충남의 폐석면광산 정밀조사 및 광해방지 복구사업을 조속히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서해안 국제해양 관광벨트 사업을 충남도가 주도해 지역별 관광자원을 특화시키고 연계시켜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충남은 전국 폐석면광산의 66%인 25개소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 석면이 산업적으로 필요하던 시기에 생산을 해 왔던 곳이므로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광해방지에 나서야 한다”면서 “충남지사는 지식경제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정밀조사와 광해방지 복구사업을 적극적으로 요청해서 석면의 공포에 사시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드리도록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 의원은 “충남 서해안 천혜의 관광지를 국제해양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사업은 본 위원도 총선에서 공약한 사업이다. 충남도는 각 지역 간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각 시군과 잘 협의하여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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