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민주통합당 이용섭(광주 광산을) 의원이 서울대에서 제출받은 '2012학년도 입학생 현황'에 따르면 대전은 정시 54명, 수시 74명 등을 포함해 144명을 배출, 전체 신입생 가운데 3.9%에 불과했다.
충남은 정시 45명, 수시 69명 등 모두 114명을 합격시켜 전체의 3.5%에 그쳤다.
반면, 전체 신입생 3290명 중 서울 38%, 경기도 16.1%, 인천 4% 등 수도권 지역 학생이 1779명으로 전체의 58.1%를 차지했다.
특히 이 가운데 서울 강남·종로·광진·서초구, 대구 수성구, 경기 용인시 등 11개 기초자치단체(학교 소재지 기준)에서 올해 서울대 신입생의 3분의 1이상인 1155명(35.1%)을 배출, 특정지역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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