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등검찰청은 지난 19일 김학의 검사장이 '대전검찰 문화의 날'을 선포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고검에 따르면 김 고검장은 이날 특강에서 “둥지가 부서지면 알도 깨진다는 소훼난판(巢毁破)과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면 커다란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의 낙락고취(高就) 정신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검찰문화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고검장은 이른바 '5S(Servant, Sweet, Soft, Support, Smile) 운동'을 주창하면서 이에 맞춘 5대 문화의 날 운영안을 제시했다.
'대전검찰 문화의 날'은 각각 '개인 충전의 날'과 '가족 행복의 날', '조직 활력의 날', '이웃 나눔의 날', '국민 감동의 날'로 구성되며, 대전고검은 이를 통해 조직 혁신의 기반과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고검장은 “일류 검찰은 활력이 넘치는 신나는 일터, 국민과 함께 행복한 삶을 만드는 검찰, 개인의 실력과 조직의 활력충전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창조적인 검찰”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대전검찰 문화의 날을 선포하고, 향후 이와 관련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새로운 검찰문화를 구현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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