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효숙씨가 출품한 대상작 '백제뿌리 약선정식'. |
금상은 서천군 담쟁이넝쿨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순열씨가 수상했고, 은상은 논산시 황산옥 음식점을 운영하는 모숙자씨와 홍성군 신토불이대하횟집 음식점을 운영하는 노경미씨가 각각 차지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 동상은 계룡시 회동 음식점을 운영하는 윤종모씨와 당진시 나루터 음식점을 운영하는 신양호씨, 예산군 기러기칼국수 음식점을 운영하는 유성조씨가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시ㆍ군별로 16개 팀이 참가했고, 업소별 2개 메뉴씩 모두 32개 향토음식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논산지역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100여명 을 초청, 시식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우리 지역 향토음식을 소개하고 그 맛을 함께 나누며 충남의 전통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향토음식을 지역 대표 음식으로 육성ㆍ보급하고, '충남맛선 100' 책자를 발간해 충남 향토음식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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