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후보 “일자리, 대통령이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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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후보 “일자리, 대통령이 주관”

'국민적 합의기구 설치' 고용ㆍ노동정책 발표

  • 승인 2012-10-21 15:54
  • 신문게재 2012-10-22 3면
  • 서울=김재수 기자서울=김재수 기자
▲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고용ㆍ노동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고용ㆍ노동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21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주관하는 국민적 합의기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정책네트워크 '내일' 산하 고용ㆍ노동정책포럼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일자리정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대기업도, 4대강도 일자리를 늘리지 못했다”며 “이제 정파를 떠나 모두 함께 일자리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를 위해 ▲일자리ㆍ복지ㆍ혁신경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 체계 구축 ▲사회통합적 일자리 창출 정책 추진 ▲영세사업장과 비정규직 일자리를 안정된 일자리로 혁신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한 경제 주체들의 사회적 책임 강화 ▲사회통합적 노사관계 구현 등 5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안 후보는 “정부와 정치권, 노사, 대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자와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길을 찾아야 한다”며 “대통령 주관 국민적 합의기구를 운용, 실질적 합의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는 ▲녹색경제와 북방경제 등 신성장산업 개발 ▲중견기업 육성과 벤처창업 지원 ▲노동시간 단축과 일자리 나누기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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