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사업본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19일 이지송 LH 사장과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 유한식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 행사를 열었다. 신설 국도 1호선은 총연장 11.7㎞의 왕복 6차로로, 2008년 5월부터 4년5개월여간 4661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대전 유성~세종 연결도로 내 대평IC부터 학나래교(금강1교) 및 첫마을 5~7단지를 거쳐 세종시 연기IC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주요 시설물로는 금강1교 구간 내 교량 4개소와 첫마을 앞 지하차도 1개소(1.8㎞) 및 교량 1개소(0.13㎞), 터널 1개소(310m), 생태통로 2개소(207m) 등으로 요약된다.
한글명칭으로 봄변, 대평IC~학나래교~방음반터널~사오리지하차도~주추지하차도~빗돌터널~연기IC로 구성됐다.
주추지하차도는 2.8㎞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규정속도 80㎞/h에 신호교차로가 없음이 특징으로, 같은 구간 통과시간이 기존 국도1호선보다 10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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