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은 “토종 코리안이냐”며 “흑인 필이, 섞인 듯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시즌1에서 '어떤 사람을 찾을 것이냐'고 물었을 때 '자신이 노래를 잘 하는데 잘하는 걸 모르는 사람을 찾고 싶다'고 했다. 그대가 그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소향 역시 “오늘 참가자 중 가장 노래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본 것 같다. 가슴이 뭉클했다. 처음 노래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노래를 더 듣고 싶은 욕심이 난다. 노래하는 자체가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용감한 형제도 “느낌이 장난이 아니다. 내가 좋아서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며 “어린 임재범 선배님을 보는 것 같았다. 훌륭한 보이스 톤과 훌륭한 감성을 지녔다. 병이 빨리 나아야겠다. 이렇게 좋은 재능을 가진 친구가…”라고 평했다.
한동근은 인터뷰에서 “미국에 4년간 유학을 다녀왔다. 집안에서 음악을 반대했는데 미국에서도 계속 음악을 했다. 유학 시절 간질증세로 자주 쓰러졌다.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약은 평생 복용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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