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18일 상습적으로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A(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세종시 부광면의 B(여·78)씨의 주택에 침입한 뒤 B씨를 성폭행하는 등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두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다.
또 A씨는 지난 5~6월 사이 충북 청원군의 C(여·78)씨의 주택에 침입해 C씨를 두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고물수집상인 A씨는 농촌 일원의 주택가 빨래터에 널려있는 여성 속옷 등을 확인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중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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