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리슈빌Ⅲ' 오늘 견본주택 공개, 노은3지구 502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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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리슈빌Ⅲ' 오늘 견본주택 공개, 노은3지구 502세대 공급

3.3㎡당 840만원, 2015년 입주

  • 승인 2012-10-18 18:29
  • 신문게재 2012-10-19 7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계룡건설이 노은3지구에서 분양하는 '노은 계룡리슈빌Ⅲ' 견본주택이 19일 일반에 공개된다. 그동안 공급량이 많지 않았던 준중형 아파트의 희소가치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 역시 함께 부풀고 있다.

계룡건설은 대전 노은3지구 C1블록에 '노은 계룡리슈빌Ⅲ'아파트 502세대를 공급한다.

유형별로 전용면적 84㎡ A형 133세대, 84㎡ B형 133세대, 102㎡ 236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40만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노은 계룡리슈빌Ⅲ'에 대한 지역 수요자들의 시선은 그동안 공급량이 극히 드물었던 준중형 규모의 아파트 공급이라는 데 쏠려있다.

84~102㎡의 아파트 공급은 그동안 84㎡ 이하의 아파트 공급에만 집중됐던 부동산 시장이 향후 반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 변화 주기가 있듯 아파트 규모에 대한 변화주기가 다가온 것이 아니겠냐”는 지역 부동산업계 전문가의 평가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 수요자는 “대전, 충남, 세종지역 모두 84㎡ 이하의 아파트에 대한 시장 선호도에 맞춰 중소형 평형대의 아파트 공급이 이어졌다”며 “이같은 결과 역시 3~4년 전 대형평형대의 아파트만 건설돼 수요공급이 불균형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번 분양의 성공 여부에 따라 그동안 관심의 중심에 놓였던 세종시로 향한 맹목적인 투자 기대감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노은3지구의 경우, 이미 세종시 생활권에 묶여있는 만큼 그동안의 분양가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보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들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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