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중앙과 지방부문(교육청 포함)으로 구분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최종 평가 등 3단계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도는 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시ㆍ군과 함께 홍보를 강화하고 수차례에 걸쳐 행정제도 개선과제를 적극 발굴해 추진한 점, 지역 직능단체장과의 간담회와 일선 시ㆍ군 공무원과의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해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학습동아리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행정제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일하는 방식 제도개선 분야에선 일과 가정의 조화 분위기 창출을 위한 '자기계발의 날' 운영, 근무환경 자율정비를 위한 '재충전의 날' 운영, 토론과 소통공간 확대를 위한 '브라운백미팅' 실시로 도정역량을 강화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제도개선을 통한 충북도 출자ㆍ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선 기존의 외부위탁 평가방식을 탈피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도에서 직접 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출자ㆍ출연기관에 대한 공정하고 효율적인 평가시스템 도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충북도는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행정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우수사례는 적극 확산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대국민 행정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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