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복기왕 시장과 박상설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은 러시앤캐시드림식스의 연고지와 홈구장을 각각 아산시와 이순신체육관으로 사용하기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아산시와 러시앤캐시드림식스는 홈구장 사용뿐만이 아니라 대회운영 및 홍보,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우리은행의 매각대상에서 제외돼 1년 넘게 한국배구연맹의 관리구단으로 운영된 드림식스배구단은 올해 시즌동안 러시앤캐시의 네이밍스폰서십 참여로 17억을 긴급수혈 받았으며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명예감독이었던 김호철 감독과 영국 국가대표 바카레 다미를 영입하는 등 시즌 우승을 위한 분위기 전환에 돌입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 협약은 드림식스 배구단의 단일시즌 연고 협약이지만 드림식스가 성적이 좋으면 연고지를 아산시로 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개막은 내달 14일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며, 구미의 LIG손해보험그레이터스와 맞붙는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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