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읍 송암·반곡·남산리와 남면 진산리를 중심으로 관내 120여농가 200여㏊에서 재배되고 있는 황토 총각무가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태안산 총각무는 황토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아삭아삭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출하 즉시 팔려 나갈 정도로 인기가 높고 한해 3~4회 이어짓기가 가능한 총각무는 한해 70여억원의 소득을 군내 농가에 안겨주고 있어 육쪽마늘, 친환경고추, 황토고구마 등과 함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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