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먼저 가신 참전용사에 대한 헌화와 분향으로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에 대한 애국심을 기리고 명복을 비는 추모의 시간을 보냈으며, 포연 자욱한 전장에서 생사를 함께 했던 옛 전우들과의 반가운 만남의 장으로 이어져 과거를 회상하고 전장에서의 힘겨웠던 시절에 대한 담소를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행사장내의 참전비에는 월남전과 6ㆍ25전쟁에 참전한 부여군 출신 2205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으며, 이중 생존자는 1075명이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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