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5일 농업인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사를 통해 ▲쌀생산 및 원예특작 부문에 이귀업씨 ▲축산 및 임업부문에 김종수씨 ▲어업부문에 오계진씨 ▲과학농어업부문에 백승운씨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귀업(65ㆍ신흑동)씨는 쌀전업농 보령시연합회 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영농교육을 실시해 고품질 쌀 생산하는데 공헌했으며, 농협과 계약재배로 안정적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쌀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김종수(60ㆍ주산면)씨는 농촌지도자 보령시연합회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축사관리로 양질의 육계생산과 소득향상에 기여해 축산 및 임업부문에 선정됐다.
오계진(59ㆍ오천면)씨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효자도 어촌계장으로 역임하면서 전복해삼양식장 투석사업(25t), 불가사리구제사업(40t), 바지락단지조성, 우럭종묘방류사업 등 수산자원 조성과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어업부문에 선정됐다.
백승운(54ㆍ미산면)씨는 양송이 작목반을 운영하면서 후발효 기술 노하우로 인한 30% 이상의 생산증대효과와 생산시설 현대화로 과학영농을 이끌어 왔으며, 만세보령이라는 자체브랜드를 통한 직거래 판매망을 구축해 영농의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농업 개발에 주력해 과학농어업부문에 선정됐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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