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
1999년부터 농산물전문 인터넷쇼핑몰 '인터넷하나로클럽'을 운영해 왔으며, 2008년 'NH쇼핑'으로 전환해 운영중에 있다. 하지만 사이버쇼핑몰을 통한 농수산물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나, 농수산물 전문 판매조직인 농협의 NH쇼핑은 농수축산물 판매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비농산물 취급비율이 2006년 13.8%에서 올해는 49.8%까지 늘어나 NH쇼핑이 농협의 쇼핑몰인지 의구심이 든다. 특히 농협판매장에서는 수입농산물을 절대 판매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부터 올해 7월까지 5억5000만원의 수입농수산물을 판매했다.
홍 의원은 “국내 농산물 판매를 장려해야 할 농협의 인터넷쇼핑몰이 수익성만을 추구해 농수산물 판매를 홀대하고 있다”며 “더욱이 제품구색을 맞춘다는 핑계로 수입농수산물을 판매하는 것은 심각한 모럴해저드다”고 강조했다.
예산=신언기·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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