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대전원평초등학교 교정에서 학생들이 식량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한 벼수확 체험을 해보고 있다.
이민희 기자 |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주형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감사패 수여, 학교농장 그림대회 및 학교농장 사진 콘테스트 표창, 학교급식 납품 협약 등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학교 친환경농업실천사업을 위해 힘쓴 노봉곤 대전 샘머리초 교장(전 원평초 교장)과 조재욱 서울 이수초 교장이 각각 받았다.
학교농장 그림대회에선 온양 온천초 박주광(6학년)군 등 6명이, 학교농장 사진 콘테스트에선 서울 충무초 등 10개 학교가 표창을 받았다.
안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업단체는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 모델”이라며 “특히 각 학교에 마련된 작은 농장은 도시의 어린 학생들이 생태와 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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