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이 17일 오전 10시 태안군 태안읍 체육회사무실에서 'I LOVE FUND'로 조성된 성금 6118만4500원을 태안지역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주여성 대표, 유태곤 태안군청 주민복지과장, 최상옥 삼성중공업 차장, 김상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이번에 조성된 'I LOVE FUND' 기금은 태안다문화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기금은 ▲거제조선소 3500만원 ▲서울사무소 510만원 ▲건설사업소 900만원 ▲수원사업장 487만원 ▲대덕연구센터 721만4000원 등 전국 사업장에서 6118만4500원을 조성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2011년에도 6892만7500원을 모아 전달하는 등 해마다 정기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최상옥 삼성중공업 차장은 “머나먼 타국에 시집와 가정을 꾸려 살지만 문화적, 경제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들의 실상을 알게 됐다”며 “한국의 한 국민으로서 열심히 살고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고향 방문 기회 등 조기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며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성일ㆍ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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