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는 17일 제25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도와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내달 1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해외사무소를 2개로 통합 운영키로 한 동의안도 최종 처리했다. 다음달 도의회가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 감사반은 7개반 87명으로 구성됐으며 감사 대상은 기획관리실을 비롯한 도와 교육청의 각 실국 및 산하기관, 일부 시ㆍ군 및 일선 학교 등 모두 92개 기관으로 확정했다.
또 현재 운영중인 충남도 해외사무소에 관해서는 상해무역관과 쓰촨분소를 상해무역관으로, LA통상사무소와 상파울루 무역관을 LA통상사무소로 통합하는 등 4개의 해외사무소를 2개로 통합 운영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충청남도 농어업ㆍ농어촌 지원에 관한 개정조례'와 '충청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조례'등 8건의 조례안도 통과했다.
이준우 의장은 “다음달 개시되는 금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의원들이 도정과 교육행정을 정확히 파악하여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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