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용 세종체육회 사무처장 |
비록 최하위(17위)에 머물렀지만, 애초 도시 출범 원년에 전국체전에 참여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강조했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자평합니다.
테니스 개인단식에서 조민혁(세종시청)이 세종시에 역사적인 첫 금메달을 안겼고, 궁도(세종시청) 단체전, 태권도(신현선)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우슈쿵푸(박종광), 배구(홍익대)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다만, 기대를 걸었던 일부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궁도 개인전에서 4위에 그쳤고, 세종고 검도와 홍익대 축구가 8강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세종시선수단은 처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값진 경험을 한 만큼 내년부터는 외부 선수영입, 실업팀 창단 등을 통해 좋은 성적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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