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한국수산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회장 문승국)는 지난 17일 군민체육관서 '제2회 태안군 수산업경영인대회'를 개최해 내년 수산관련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 수산업경영인가족, 초청인사,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우수 어업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격려하는 등 어업인 사기 진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 오후 행사에는 어업경영인들의 화합을 위한 줄다리기, 2인 3각 릴레이, 단체 줄넘기, 경영인 가족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진행됐으며 어업인들의 화합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날 문승국 연합회장은 “바다를 사랑하고 어촌의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태안 어업인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오늘 행사가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태구 군수는 “오늘 행사는 그동안 고생했던 어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내년 수산관련 정보 교류를 통해 어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며 “참여한 어업인 모두가 즐겁고 긍지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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