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 신학전문대학원, 통일신학과, 순결가정문화학과 교수들은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10명의 학생들에게 100만원씩 총 1000만 원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미나미 사유키(통일신학과·2년)는 “교수님께서 주시는 장학금이라 어떤 장학금보다 의미가 있고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더 학업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규영 신학전문대학원장은 “교수들의 정성이 제자들에게 사랑으로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제자사랑 장학금을 우리학과의 전통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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