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뉴질랜드 브라이언 기술이사의 포장순회 컨설팅과 순회결과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재배 매뉴얼을 보완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뉴질랜드 기술진의 포장 컨설팅은 식재 2년차 포장의 과실특성 평가와 식재 1년차 포장의 품종 생육특성 등을 비교평가 하는 방식이다. 워크숍은 브라이언 이사의 종합평가, 엔젯오챠드 김희정 대표의 마케팅 전략 발표 등 수출단지 조성 추진단과 뉴질랜드 기술진간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예산사과 수출단지 조성사업은 FTA의 빠른 진전에 따른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2009년부터 예산군 사과산업 구조 개선을 위해 뉴질랜드의 엔자 사과와 스위스의 속빨간 사과 품종을 도입, 2017년까지 200㏊를 조성하여 역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10년 엔자사과 100㏊ 면적 계약에 이어 지난 5월 13일에 속빨간사과 100㏊ 면적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예산사과 세계화'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도입품종 묘목 생산 및 품종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이전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다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사과산업의 구조를 개선해 예산사과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