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추의 고장 보은군에서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2012 보은대추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 전경. |
2009~2011년 3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충북의 대표축제로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보은대추축제는 올해도 열흘 동안으로 그 기간을 늘려 잡았다.
보은대추축제 주 행사장인 보은읍 뱃들공원 주변 보청천 하상주차장은 이미 20만 포기의 화려한 꽃이 환상적인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5천만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내세운 '2012 보은대추축제'는 속리산단풍가요제, 속리축전, 전국소싸움대회, 다문화가족축제,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 등을 함께 열고 있다.
이 가운데 전국소싸움대회는 전국의 싸움 소 120여 마리가 출전해 전통 소싸움의 흥미진진한 겨룸을 즐기면서 '조랑우랑' 브랜드로 명성을 얻고 있는 보은 한우고기를 값싸게 구입해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방송프로그램과 연계되는 다양한 공연은 '2012 보은대추축제'를 통해 국내 정상급의 가수 등 연예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일인 19일 저녁 7시부터 주 행사장 뱃들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축하공연은 CJB 청주방송의 공개방송 형식으로 열린다.
22일 오후 4시부터는 MBC 인기 최정상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23일 오후 6시에는 추억의 7080 낭만콘서트가 열린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의 농산물판매장에서는 관광객들이, 임금님께 진상한 보은의 명품대추를 시중보다 10~15%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보은=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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