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난 9월 보석 석방 후 연기됐던 선고 공판이 또다시 연기됐다. 연기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강성훈은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본인 소유가 아닌 벤틀리 컨티넨털 GT와 람보르기니 차량을 자신인 것처럼 속여 이를 담보로 모두 5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성훈은 서울북부지검에 송치돼 지난 3월부터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됐으나 9월 5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앞서 열린 5차례 공판에서 강성훈은 빌린 돈의 일부인 7000만 원 등 총 2억 원을 갚았다고 주장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