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품은 고품격 주거힐링… 브랜드 그 이상의 가치

자연을 품은 고품격 주거힐링… 브랜드 그 이상의 가치

계룡건설 노은계룡리슈빌Ⅲ 내일 견본주택 오픈 84ㆍ102㎡ 총 502세대 분양 둔산ㆍ세종시 핵심길목 위치

  • 승인 2012-10-17 14:15
  • 신문게재 2012-10-18 11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계룡건설이 야심차게 준비한 '노은 계룡리슈빌Ⅲ'가 대전의 가을 분양시장을 연다. 계룡건설은 19일 노은3지구 C1블록에 들어설 '노은 계룡리슈빌Ⅲ' 견본주택을 서구 탄방동 주택전시관에서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2층, 지상 31층 아파트 7개 동 규모의 '노은 계룡리슈빌Ⅲ'는 전용면적 ▲84㎡ A형 133세대 ▲84㎡ B형 133세대 ▲102㎡ 236세대 등 총 502세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40만원대,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노은지구는 세종시 인근에 위치해 대전 분양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주거단지로 이미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미 지난달 첫 선을 보인 노은3지구 보금자리주택 B1, B2블록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쳐 '노은 계룡리슈빌Ⅲ' 분양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세종시 인접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노은지구는 어떤 곳이며 '노은 계룡리슈빌Ⅲ'의 특장점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도시의 인프라 + 전원주택의 자연환경.

노은3지구는 주변에 매봉산과 갑하산 등 경관이 수려한 유명산이 지구 3면을 감싸고 있어 친환경 단지로서 손색이 없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으로서 공원ㆍ녹지율을 25% 확보했으며, 인근 녹지축과 연계한 친환경적 지구로 개발된다. 특히 '노은 계룡리슈빌Ⅲ'은 남측과 동측이 지족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을 낀 아파트로 주변환경의 쾌적성이 우수할 뿐더러 산 조망이 가능하고, 북측으로 환경등급 2등급인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자연친화적인 에코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단지 쾌적성을 높이고 입주민의 여유로운 전원생활에 걸맞게 용적률을 186%로 낮춘 점도 주목해 볼 부분이다. 노은3지구의 입주가 완료되면, 지난해 한화에서 분양했던 노은4지구 '꿈에 그린' 및 기존 노은2지구 '반석마을'과 대규모 주거단지를 형성하면서 노은지구 전체의 규모는 신도시급으로 커져 그 가치 역시 상승하게 된다. 또 통상적으로 신규 택지개발지구들이 부족할 수 있는 생활과 교육, 교통 등 도시 인프라가 기존 노은지구에 잘 형성돼 있어 이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 역시 이점이다.

리슈빌과 함께 성장한 노은지구

계룡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리슈빌'은 노은1지구 11블록 분양부터 시작됐다. 이듬해인 2002년에는 노은2지구에서 '리슈빌Ⅱ'(반석마을 2단지)가 공급되는 등 '리슈빌 아파트'는 노은1ㆍ2지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리슈빌 아파트'는 지난해 도안신도시 17-1블록에 자리를 잡고 지역 부동산 시장을 프리미엄 시장으로 탈바꿈시키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기도 했다. 계룡건설은 이번에 분양하는 노은3지구에 각 사업지별로 사용하던 서브네임 대신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은 계룡리슈빌Ⅲ'로 브랜드를 정했다. 노은3지구를 의미하고, 노은지구 3번째 리슈빌이라는 게 큰 의미인 셈이다.

우수한 생활인프라-이전기관 공무원 눈독

지난 달 국무총리실 이전으로 정부중앙기관들의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인근 지역의 부동산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정부청사 1-1단계 이전만으로 유성지역 아파트의 전세 가격이 2000만~3000만원씩 상승하며 세종시발(發) 전세난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되지 않은 세종시의 경우 첫마을을 제외하고는 정주여건이 갖춰진 지역이 전무해 교육, 생활, 의료 인프라가 잘 구축된 노은지구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수요가 몰리기 때문이다. '노은 계룡리슈빌Ⅲ'는 노은3지구 내 개교예정인 초ㆍ중ㆍ고 등의 교육시설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기존의 노은 1ㆍ2지구에 있는 지족초ㆍ중ㆍ고, 반석초ㆍ고, 외삼초ㆍ중학교 등을 비롯해 주변의 학원가도 오랜기간 형성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주변에 롯데마트,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유성선병원, 대전월드컵경기장 등 대형할인매장과 대형병원, 쇼핑, 레저, 의료 및 문화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노은3지구는 이런 점에서 이전 기관 공무원들의 최초 정주지로 부상하고 있다.

둔산 도심과 세종시의 핵심 길목

'노은 계룡리슈빌Ⅲ'는 둔산과 세종시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대전지하철 1호선 반석역을 이용할 수 있어 둔산 접근성이 뛰어나고 BRT노선을 연계하면 세종시로의 대중교통 접근이 쉽다. 또 확포장된 국도1호선을 이용하면 15분 내ㆍ외에 세종시 정부청사로 자가용 출ㆍ퇴근이 가능한 지역으로 둔산과 세종시의 핵심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유성IC,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남세종IC 등의 광역도로망과 대전 도심으로 연결되는 지족로, 한밭대로와 인접해 간선도로를 이용한 접근성이 우수하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대덕밸리가 가까이 있어 이에 따른 후광효과도 누릴 수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노은지구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리슈빌'브랜드가 다시 한번 노은지구에 안착하리란 생각에 흐뭇하다”며 “노은3지구 C1블록에서 리슈빌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은3지구는 세종시 인근에 위치한 데다, 쾌적성과 교통,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주변에 대덕밸리, 대학교 등이 자리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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