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이미 완료한 '정려의 길' 기본설계에 따라 추진한 실시설계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정려의 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동춘당에서 고흥 류씨 정려각, 쌍청당, 송애당, 은진송씨 정려각, 법동 석장승까지 1.2㎞ 구간 골목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복원하는 골목재생사업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골목재생사업 추진위원들의 의견을 최종 수렴하고, 다음달 초에 최종보고회를 할 예정이며,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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