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오후 5시 시청 1~3층 로비에서 열리는 '대전일자리 종합박람회'에는 대전지역 및 충남·수도권 기업 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17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대전시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3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1대 1 채용면접, 대전고용지원센터와 대전시일자리지원센터에서 구직 및 진로상담, 직업훈련과 자격증취득 안내 등 다양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는 금융감독원 및 미소금융, 은행 등에서 전문 상담원이 현장 상담과 불법금융거래 피해접수 등 서민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현장 참여를 못한 300여개의 업체는 다양한 채용정보를 게시해 각 계층별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전·충청권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전용 채용면접관 등 부스가 별도 운영된다.
아울러 구직자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직업정보관, 대학홍보관, 사회적기업관, 직업체험관 등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래직업체험관'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지원센터(☎ 042-864-0019)로 문의하면 된다.
정하윤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다수 참여하는 만큼 많은 구직자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지난 10일 선정된 대전 고용우수기업 15곳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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